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세, 전 세계적 재유행 탓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세, 전 세계적 재유행 탓

해외 입국자 수 그대로지만… 확진 비율 늘어

기사승인 2020-10-14 13:41:51
인천국제공항에ㅔ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세는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1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 수 자체가 증가하지 않았지만, 그들 중 확진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유행 상황은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도 안정화된 수준”이라며 “(확진자 수가) 등락을 반복을 하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조금씩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여전히 재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러시아 등지에서 10월 이후의 유행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11일 12명 ▲12일 29명 ▲13일 33명 ▲14일 31명 등으로 점차 증가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