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락요양병원 코로나19 이틀 새 53명 확진

해뜨락요양병원 코로나19 이틀 새 53명 확진

지인·친구 소모임 통한 전파 지속

기사승인 2020-10-14 14:28:52
서울 칠패로 서소문역사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의료기관과 지인 모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확산의 뇌관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오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5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대부분 의료기관과 지인·친구 모임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사례에서 지난 6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영등포구 지인모임 사례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및 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친구모임 사례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전날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및 관리 중 5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틀간 파악된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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