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생모+마스크' 착용 의무화…음식점 위생수준 높인다

11월 '위생모+마스크' 착용 의무화…음식점 위생수준 높인다

식품 취급 종사자 위생관리 수준 높이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

기사승인 2020-10-16 09:00:01
서울 마포구 한 카페를 찾은 시민들이 음료를 마시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을 취급하는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1월 6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으로는 위생모 착용만 의무이나 개정안에는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을 위무화했다. 마스크 종류는 식품 위생상 위해방지 목적 등을 고려해, 비말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는 모두 가능하다.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외 조리용・일회용 등도 가능하다. 

또 이번 개정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경계 또는 심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시설에서 이용자가 직접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용품이나 장치를 갖추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등 개인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여가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등에서 식품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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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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