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매출액·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21일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공시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565억3400만원으로, 236억900만원에 그쳤던 전년동기 실적 대비 139.46% 성장했다. 전기실적 811억200만원과 비교하면 30.29% 줄었다.

매출액은  2745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848억1800만원이었던 전년동기 실적보다 48.57% 증가한 규모다. 전기실적 3076억9100만원과 비교하면 10.76% 감소했다.

순이익은  560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 실적 441억4400만원보다 27.04% 늘었다. 520억1900만원을 기록한 전기와 비교하면 7.81%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p와 8%p가 늘어난 32%와 21%로 산출됐다. 

회사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에 대해 “연간 생산계획에 따른 2분기 가동률 감소로 판매량이 소폭 줄어들며 331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와 판관비 증가 등으로 인해 246억원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8월 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개발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연구(CRO)-개발(CDO)-생산(CMO)으로 이어지는 뉴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