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환자 치료 역랑 충분… 수도권 즉시가용 병상 156개

코로나19 위중환자 치료 역랑 충분… 수도권 즉시가용 병상 156개

기사승인 2020-10-23 12:33:37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위중증환자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23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그동안의 병상 확충 노력과 함께, 최근 위중증환자가 감소하면서 현재 환자 치료여력은 비교적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총 156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에 대해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현재 수도권은 공동병상대응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환자 치료병상도 권역 내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한 부산의 병상 현황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을 차단하면서 중환자 병상과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에서도 권역별 병상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인근 시·도와 중환자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윤 방역총괄반장의 설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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