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갑질 논란에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 결국 취소

아이린 갑질 논란에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 결국 취소

기사승인 2020-10-23 19:53:07
▲ 그룹 레드벨벳 /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레드벨벳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한국문화축제 측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다음날 예정돼 있던 온라인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했다. 애초 레드벨벳은 ‘2020 한국문화축제’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 팬미팅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앞서 아이린은 잡지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가 SNS에서 거론한 ‘갑질 연예인’으로 지목돼 입길에 올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아이린이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알리면서 “(아이린은)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아이린도 SNS를 통해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 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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