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종로구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28일 “황 전 대표가 종로 조직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이후에도 종로구 조직위원장직을 유지해왔다.
이번 사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황 전 대표가 차기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황 전 대표는 조직위원장직을 내놓으면서 지난 15일부터 국민의힘이 진행 중인 원외 당무감사 대상에서 빠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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