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나인나인’ 한알로 하루 권장 비타민D 해결

한미 ‘나인나인’ 한알로 하루 권장 비타민D 해결

28종의 국내 최다 성분… RFID태그 적용 ‘가짜약’ 차단

기사승인 2020-10-29 12:41:31
한미약품의 ‘나인나인’/한미약품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한미약품의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인나인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회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다. 효능·효과는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에는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1위로 꼽히는 비타민D가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 함유됐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는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의 비타민D 부족현상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 속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한국인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비율이 높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남성의 경우 21.16ng/ml, 여성은 18.16ng/m로 조사됐다. 적당한 혈중 비타민D 수치는 20~30ng/ml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 중인 수입 종합영양제 대부분은 나인나인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소비자들은 비타민D 제품을 별도로 구매해 섭취해야 했다. 나인나인은 하루 한알로 28종 영양소와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인나인에는 비타민D를 포함해 비타민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다.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한다. 

소비자들이 정품만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강조된다. 회사 측은 나인나인을 비롯한 전 제품에 RFID를 적용해 불법 및 가짜약, 유효기간 임박 제품 등을 사전에 관리한다. RFID는 태그(Tag)안에 제품정보를 담아 놓고 무선주파수를 통해 이를 판독·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의약품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하루 한번 한정씩 복용하며,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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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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