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요양시설發 코로나19 산발적 전파 지속

서울·경기 요양시설發 코로나19 산발적 전파 지속

기사승인 2020-11-02 15:11:25
서울 칠패로 서소문역사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산발적 지역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이다. 이 가운데 79명은 지역 발생 사례다.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역 전파 사례가 잇따르는 양상이다. 이날 서울 음악교습 사례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이 사례는 당초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 관련’으로 구분됐지만, 감염 및 전파양상에 따라 집단명이 변경됐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영등포구 일가족 사례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지난달 28일 이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경기도에서는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이다.

경기 광주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파주시 물류배송업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외에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지난달 30일 이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충남 아산 직장 사례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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