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키움일자리 시작…자격확인 거친 3414명부터 순차적 근무 

내일키움일자리 시작…자격확인 거친 3414명부터 순차적 근무 

기사승인 2020-11-02 17:40:01
▲출처= 보건복지부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내일키움일자리 사업이 3414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내일키움일자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22일 4차 추경예산에 반영된 한시 일자리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의 저소득층 5000명이 참여대상이며 11월~12월간(2개월) 월 18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이 일자리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참여자의 근로 기술 습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소정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한 달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중심으로 지역광역자활센터를 통해 내일키움일자리 참여자와 일자리 참여기관을 모집해 일자리 참여자는 5692명이 신청했으며, 일자리 참여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등 1322개소의 기관이 지원했다. 

일자리 참여기관은 1322개 신청기관 중 심의를 거쳐 1212개 기관에서 5154명에 대한 모집계획을 승인했으며, 일자리 참여 신청자 5692명 중 자격확인 등을 거친 3414명은 일자리 참여기관에서 11월2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자격확인 중인 신청자는 자격확인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근무를 하게 되며, 채용 계획을 초과해 신청한 인원은 대기인력으로 관리해 결원이 발생한 자리에 충원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내일키움일자리 사업 추진을 계기로 자활사업과 사회적경제 영역이 협력해 저소득층이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공익 창출에 기여하는 모형(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원에 대비해 11월 중에도 각 광역자활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대기 인력에 대한 참여자 접수를 진행할 수 있으니 이 일자리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은 홈페이지 공지를 수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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