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개봉 41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 170만 돌파

‘담보’ 개봉 41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 170만 돌파

기사승인 2020-11-08 20:54:24
▲ 영화 '담보' 포스터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누적관객수 17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29일 개봉한 영화 ‘담보’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170만 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담보’는 개봉 당시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극장 상영관 좌석을 50% 밖에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까지 흥행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담보’의 해외 판매와 VOD 매출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만, 홍콩을 비롯해 약 20여 개국에 판매된 ‘담보’는 대만과 베트남에서 각각 10월 8일과 10월 9일 개봉했다.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개봉을 준비 중이다. ‘담보’는 약 2주간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서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7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담보’는 흥행 1위를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아홉 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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