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방역 고비 넘겼다… ‘최장 잠복기 예의주시’

핼러윈 방역 고비 넘겼다… ‘최장 잠복기 예의주시’

기사승인 2020-11-09 14:43:00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한 휴업 안내문이 걸려있다./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다행히 핼러윈데이로 인한 집단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다만, 전반적인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에 (핼러윈데이가) 약간이나마 기여한 요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코로나19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는 핼러윈데이 이후 최장 잠복기 내에 있는 기간”이라며 “그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을철 단풍놀이와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방역당국에 집단발생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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