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블랙스완 혜미가 사기죄로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측이 사실확인에 나섰다.

9일 블랙스완(혜미, 영흔, 파투, 주디, 레아)의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iMBC에 "사기 피소 관련 보도를 접하고 혜미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최근 블랙스완 혜미가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혜미는 지난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 멤버이며, 최근 블랙스완 메인보컬로 컴백 활동을 마쳤다.

해당 매체는 직장인 A씨가 10월 26일 혜미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과 가수로 만나 약 5,000만 원 상당을 편취당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혜미가 식비, 생활비, 집세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갔고 갚을 것을 요구하자 연락이 끊겼다는 것. A씨는 혜미와 연인 사이가 아니었으며,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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