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음달부터 심야 배송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에 이어 두번째로 '심야 배송'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한진은 지난달 26일 '택배기사 과로사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업계 최초로 심야 배송(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택배는 12월부터 오후 11시까지만 택배 업무를 진행다. 이를 위해 최근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야간배송 자제 공지'를 내려 자체적인 계도 기간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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