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어 롯데도 '심야 택배 배송' 중단

한진 이어 롯데도 '심야 택배 배송' 중단

기사승인 2020-11-11 00:55:01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고속버스 배송으로 보낼 선물세트 등 택배가 쌓여있다.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한진에 이어 롯데택배도 '심야 배송'을 중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음달부터 심야 배송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에 이어 두번째로 '심야 배송'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한진은 지난달 26일 '택배기사 과로사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업계 최초로 심야 배송(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택배는 12월부터 오후 11시까지만 택배 업무를 진행다. 이를 위해 최근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야간배송 자제 공지'를 내려 자체적인 계도 기간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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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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