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제41회 청룡영화상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1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의 총 18개 부문 중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 후보가 11일 공개됐다.

올해는 ‘남산의 부장들’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1개 후보)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작으로 뽑혔다. 이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8개 부문(9개 후보), ‘윤희에게’가 7개 부문, ‘82년생 김지영’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경합을 예고했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 다섯 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청룡영화상은 시상식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공개하는 심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후보자·후보작은 지난해 10월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제41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LG U+tv, LG U+모바일 tv(안드로이드 사용자)에서 오는 17일~27일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다음달 11일 오후 9시 SB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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