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4~15일 양일간 비대면 걷기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내 집 앞에서도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새로운 방식의 ‘2020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통해 ‘걷고 싶은, 걷기 좋은 도시, 서울’의 대표 걷기 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 또 ‘따뜻한 이웃사랑 프로젝트’로 전체 참가자가 화합해 발걸음 1000만보 달성 시 마스크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보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행사 전부터 종료 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해 걷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 기프티콘, 족욕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회성 걷기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공유되는 걷자 페스티벌을 위해 페스티벌 소개영상, 바르게 걷기 영상제작 뿐만 아니라 나만의 걷기코스를 소개한 참가자 중 우수한 콘텐츠를 시민참여 웹진으로 구성해 ‘걷기 좋은 서울 보행길’의 다양한 테마와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나의 걸음이 안전한 서울거리’라는 주제로 ‘2020 걷는 도시 안전문화 축제’를 오는 1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걷자 페스티벌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쳤던 우리 동네 보행길 및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재발견 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다시금 힘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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