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 ‘THE STUDIO M’서 랜선 콘서트 개최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 ‘THE STUDIO M’서 랜선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0-11-11 14:06:54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모비스가 10일 연구개발 현장에 가수들을 초청해 비대면 방식의 랜선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연구소 내에 새롭게 오픈한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라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

콘서트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개최되는데 11일 오후에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새롭게 오픈한 ‘THE STUDIO M’에서 펼쳐졌고 직원들은 퇴근 후 저녁 시간 유튜브 라이브로 콘서트를 시청했다.

공연 당 20명 내외의 직원들은 사연 신청 등을 받아 공연 중 화상으로 가수와 실시간 소통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THE STUDIO M’은 현대모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전시와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등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기술 연구소 내에 새롭게 마련한 혁신 공간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AR(증강현실) 런칭쇼, 이원 중계, 기술 포럼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이지훈 기업문화팀장은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능동적인 기업 문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회사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며 “현대모비스만의 창의적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재택 근무를 제도화하는 등 선제적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업무 시간 중 일부를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으로 쓸 수 있는 ‘러닝 타임제’를 도입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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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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