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코로나19 확진 요양보호사, 감염경로 미상

전남 화순 코로나19 확진 요양보호사, 감염경로 미상

기사승인 2020-11-11 21:07:01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전남 화순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화순군은 이날 오후 화순읍에 거주하는 A씨가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남 201번, 화순 6번 확진자다.

A씨는 화순의 한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확인됐다. 그는 전날 오후 기침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40분까지 화순읍 소재 노래 연습장에 머물렀다.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는 오락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요양 서비스의 일종인 이동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차를 이용해 복지 서비스 대상자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순군은 A씨 가족을 비롯해 그가 방문한 복지서비스 대상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추가 접촉자도 파악하고 있다.

군은 추가적인 진단 검사를 위해 화순읍에 위치한 이용대 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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