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윤영석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부가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측의 의견을 듣지 않고 건설 중단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제성 평가를 왜곡한 점 등 탈원전 비리와 산업안전실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정부 기관들의 변화를 촉구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한계기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가 한계기업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짚고, 끊이지 않는 노후 산단 안전사고 문제를 꼬집은 뒤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재발 방지 약속을 이끌내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정책 국감’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는다.
윤영석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인만큼 현 정권의 정책적 실책을 추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탈원전 정책은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 보고서가 조작되었다는 정황이 포착되는 등 문제가 많은 만큼 끝까지 파헤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제1야당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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