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코로나19 검사, 수능 전날 보건소 밤 10시까지 

수험생 코로나19 검사, 수능 전날 보건소 밤 10시까지 

기사승인 2020-11-29 17:24:49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본 수능 이전에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다./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인 다음 달 2일 수험생들은 보건소에서 오후 10시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당일 통보된다.

교육부는 29일 질병관리청장과 영상 협의회를 열고 수능 시험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수능 전날 수험생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보건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2일 하루 24시간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오후 늦은 시간까지 수험생들의 진단 검사를 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근무 시간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자가격리 수험생이 자차를 이용해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할 경우, 자가격리 수험생 동승자에 대한 방역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차 이동이 어려운 자가격리 수험생에게는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이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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