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LG이노텍 구미사업장과 광주사업장은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을 위해 수혜처 중심, 지속성,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소외 계층 자립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장별로 구미사업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스포츠 체험,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장애인, 다문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반찬 나눔, 1사 1하천 정비, 마을 환경 개선 활동 등도 실시했다.
광주사업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구현 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2007년부터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27개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하고 저소득층 장학금 후원, 농작물 수확·집수리 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장애인 및 노인 복지기관과 협력해 생활 환경 개선, 생필품 등도 지원해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LG이노텍관계자는 "지난해 CSR팀을 신설하고, 지역사회, 협력회사 등 핵심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 활동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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