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기사승인 2020-12-01 17:20:06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경북 상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18만8000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반경 500m 내 가금농장 1호(8만7000마리), 500m~3km내 6호(41만8000마리), 3~10km 내 25호(154만9000마리) 위치가 위치해 있다.

해당 농장에서 폐사 증가(일 300수), 산란율 및 사료섭취 감소 등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이 확인됐다. 중수본 측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리라며, 정밀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간이키트 양성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 발생농장 3km 내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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