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한 물품은 홍삼농축액 2만포와 한라봉 제주감귤 주스 340ml(페트형) 3만여개다. 자원봉사애원을 통해 선문대학교와 충남 아산지역 자가 격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달 30일 기준 지금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기숙사에는 90여명의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약 670여명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아산지역에서 11월 한 달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 전체 누적 확진자 144명의 55%에 달한다.
일화의 김상균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선문대학교 학생들이 자가 격리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지원 물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고, 남은 격리 기간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매년 꿈씨발전기금 기부 통해 해외 의료 봉사 및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장애청소년들이 만드는 ‘제 28회 꿈씨음악회’를 후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료봉사 대신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의 건강검진에 참여하며 꾸준히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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