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휴 키스-번 별세… 샤를리즈 테론 추모

‘매드맥스’ 휴 키스-번 별세… 샤를리즈 테론 추모

기사승인 2020-12-03 14:04:03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컷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에서 임모탄 조 역을 연기한 배우 휴 키스-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지난 2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휴 키스-번은 지난 1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 키스-번은 1947년 인도 카슈미르에서 태어나 1976년 호주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79년 영화 ‘매드 맥스’(감독 조지 밀러)에 토커터 역으로 출연한 그는 36년 후인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독재자 임모탄 조 역으로 시리즈에 재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춘 샤를리즈 테론은 SNS에 “친절했고 아름다운 영혼”이라며 “많이 그리울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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