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필리핀,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서 '다이빙 여행지'·'관광 명소' 수상

필리핀,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서 '다이빙 여행지'·'관광 명소' 수상

기사승인 2020-12-04 15:24:20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필리핀이 제27회 2020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World's Leading Dive Destination) 및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World's Leading Tourist Attractio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특히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World's Leading Dive Destination) 부문에서 필리핀의 다이빙 여행지는 8개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 현재까지 총 2회 수상을 기록했다.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 아포 리프 자연공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의 다이빙 여행지들은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생태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필리핀 관광부는 다이빙 관광이 관광객 수 증대, 체류기간 연장, 관광 수익 증가 등 필리핀의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인트라무로스는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World's Leading Tourist Attrac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인트라무로스 행정부(IA)는 가로수와 기념물에 조명 설치, 벽화사업, 지하감옥과 같은 대대적인 도시재건사업을 통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복원됐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의 장엄한 다이빙 여행지와 아름답게 복원된 인트라무로스의 문화 유산들이 이번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현재 필리핀은 내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관광을 재개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세계적 수준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계속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인제 설악그란폰도 대성황…전국 5000여 마니아 '은빛 질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5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강원 인제군 상남면을 중심으로 홍천군과 양양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마니아들이 몰려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알려진 설악 그란폰도는 치열한 접수령을 넘은 5003명의 동호인이 그란폰도(208km), 메디오폰도(105km)에 참여해 힘찬 라운딩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상남면 시가지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