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7호선 남양주 진접읍 우회 4차로 개통…통행시간 10분 단축

국도 47호선 남양주 진접읍 우회 4차로 개통…통행시간 10분 단축

진접택지지구 주변 상습정체구간, 출퇴근 혼잡 해소 

기사승인 2020-12-07 08:57:49
진접-내촌 국도건설공사(광릉교차로) / 사진=국토교통부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과 포천시 내촌면일 연결하는 국도 47호선에 대한 확장 공사 일부 구간이 마무리돼 7일 오후 4시부터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국도47호선 진접-내촌(9.0㎞) 신설‧확장 공사구간 중 진접읍 통과구간 5.0㎞를 7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 구간은 잦은 신호교차로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47호선 진접읍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4차로 신설도로다. 지난 2013년 4월 착공 이후 약 8년 동안 총 21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선행 사업으로 2017년 12월 개통된 국도 47호선 남양주 퇴계원면 내곡리~장현리 6.5㎞ 자동차전용도로와 이번 신설 도로가 연계돼 통행시간이 10분(30분→20분) 이상 단축되고, 진접 택지지구와 주변 산업단지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포천시 내촌면까지 이어지는 팔야IC~내촌IC 4.0㎞ 구간 6차로 확장 구간 공사도 이달 31일까지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국도47호선 진접-내촌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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