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일반인이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사망률을 20% 이상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은 “40세 이상 4만2천여 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아스피린 복용 기간과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특히 40·50대에서 아스피린에 따른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40·50대 그룹의 5년 사망률이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24% 낮게 나타난 겁니다.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은 건강한 40·50대의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라며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