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현대차증권, 증권업계 유일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 外 KB증권

[쿡경제] 현대차증권, 증권업계 유일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 外 KB증권

기사승인 2020-12-18 18:23:51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여성가족부가 현대차증권을 2020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KB증권 성장투자본부는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증권,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증권업계 '유일'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7년에 신규 취득한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이 2022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올해 12월 기준 가족친화인증 대기업 456 곳 중 증권사는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 1항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는 2022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자격을 획득했다.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한 점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근로시간의 경우 오후 5시에 모든 임직원의 PC가 자동으로 잠기는 근무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에 효율적으로 근무하고 정시에 퇴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출근시간을 오후 6시~10시 내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직원 상담프로그램(EAP)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직장 내 대인관계, 직무스트레스, 부부관계, 재무·법률 상담 등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

산부 지원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휴양시설 지원, 장기 근속 휴가, 가족 초청행사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한석희 인사실장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맞아야 조직의 성과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증권 성장투자본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17일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성장투자본부 송원강 전무가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ㆍ중견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성장지원’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는 솔루션 제공’은 KB증권 IB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2018년 초 성장투자본부를 신설, 성장PE부와 신기술사업금융부를 산하에 두어 초기 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부터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까지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따른 맞춤형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증권 성장투자본부는 KB금융그룹의 지원 하에 국내 모험자본 시장 확대, 혁신기업 투자 등 국내 중소기업 창업 및 성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재까지 약 4000억원 규모, 100건 이상의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유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본부 설립 이후 현재까지 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송원강 전무는 ‘금융투자협회장상 벤처지원 부문(2019년)’ 및 국내 증권사 중에서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제25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원강 전무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정책형 뉴딜 펀드를 선제적으로 결성하여 코로나 이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