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2~3월 도입…얼마 안 남았다"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2~3월 도입…얼마 안 남았다"

도입 지연 가능성 우려에 공식 답변

기사승인 2020-12-21 13:31:50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기고 있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관련 우려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백신 확보·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2~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도입 지연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됐고, 특히 양측이 체결한 구매계약서에 공급 일자나 분기 등 구체적인 시기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손 반장은 "이 부분은 정부가 몇 번에 걸쳐 내년 2~3월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여러 경로로 확약 돼 있고, 보장돼 있다"며 "확실하게 내년 2~3월에 들어온다. 얼마 안 남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있는데, 백신이 공급되느냐는 질문이 반복돼 곤혹스럽다"며 "백신에 대해 질의가 많아서 지난 금요에 정례브리핑을 열었고, 가급적 1주에 한 번 정도는 관련 질문에 대해 충실히 답변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행 과정에 대해 신뢰를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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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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