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관련 우려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백신 확보·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2~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도입 지연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됐고, 특히 양측이 체결한 구매계약서에 공급 일자나 분기 등 구체적인 시기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손 반장은 "이 부분은 정부가 몇 번에 걸쳐 내년 2~3월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여러 경로로 확약 돼 있고, 보장돼 있다"며 "확실하게 내년 2~3월에 들어온다. 얼마 안 남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있는데, 백신이 공급되느냐는 질문이 반복돼 곤혹스럽다"며 "백신에 대해 질의가 많아서 지난 금요에 정례브리핑을 열었고, 가급적 1주에 한 번 정도는 관련 질문에 대해 충실히 답변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행 과정에 대해 신뢰를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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