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요양시설발 집단감염… 가족·지인 모임 ‘뇌관’

종교시설·요양시설발 집단감염… 가족·지인 모임 ‘뇌관’

기사승인 2020-12-22 14:42:13
▲사진=21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69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824명, 해외유입은 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만1460명이다.

국내 감염 사례는 주로 종교시설과 요양시설에서 발생했다. 

대구 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2명이다.

서울시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충북 청주시 요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 추적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 지난 19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및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직장과 학교, 가족·지인 모임 등을 통한 감염도 지속됐다.

인천 신항물류터미널과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인천 중구 식품가공업소와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강원 동해시 초등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강원 강릉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북 청송군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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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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