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와 이상엽이 ‘2020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다.

22일 KBS 측은 “도경완, 조보아, 이상엽이 ‘2020 K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고 알렸다.

세 MC 모두 KBS와 인연이 있다. KBS 대표 아나운서 도경완은 KBS 간판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는 등 그동안 다수의 KBS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조보아는 지난 1월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정영재 역을 맡았고, 2007년 KBS 드라마로 데뷔한 이상엽은 올해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주말드라마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주연 윤규진 역을 연기했다.

연기대상 제작진은 세 사람의 MC 합류 소식과 함께 KBS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올해 KBS 드라마를 총결산하는 ‘2020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감안해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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