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發 입국 확진자 3명,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인

영국 發 입국 확진자 3명,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인

기사승인 2020-12-29 14:42:09
▲출처= Global Initiative on Sharing All Influenza Data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영국에서 입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영국 發 입국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추적 및 조사 결과를 알렸다.

해당 확진자 3명은 12월22일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항공기 내에서의 전염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사가 진행됐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총 17명으로, 모두 기내 접촉자이며 승무원 12명과 승객 5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자가격리 및 증상 모니터링 중이다.

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 발열기준 강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영국 發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12.23.∼’21.1.7.),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계속 진행 중이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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