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급증…전파 속도 빨라져

종교,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급증…전파 속도 빨라져

송파구 교정시설 233명 추가확진…총 762명

기사승인 2020-12-29 14:45:25
▲ 22일 서울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8512건(확진자 1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83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만703명(69.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29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23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62명이다.

인천 부평구 종교시설2와 관련해 12월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지표포함 가족 4명, 교인 7명,  가족 7명, 기타 1명 )이다.

강원 춘천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월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지표포함 교인 4명, 가족 3명, 지인 1명 )이다.

충북 청주시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 12월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지표포함 가족 7명, 목회자 3명, 교인 4명)이다.

충북 청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월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지표포함 가족 6명, 교인 3명, 기타 1명)이다.

대구 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월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교인 44명, 가족 7명, 기타 12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상주시 종교시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총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구미시 종교시설 관련 64명, 상주시 종교시설 관련 18명)이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5명이다.

경기 부천시 병원과 관련해 12월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지표포함 종사자 5명, 환자 6명)이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 12월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해 12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지표포함 종사자 19명, 가족 및 지인 2명)이다.

한편 전일(12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0명으로 이 중 70%는 요양병원이나 요양권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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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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