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일 건협 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한 변화와 혁신 추구하겠다”

채종일 건협 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한 변화와 혁신 추구하겠다”

[신년사]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기사승인 2021-01-01 02:00:03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채종일(사진)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위기상황의 빠른 극복과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았습니다.

새해의 희망차고 건강한 기운이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기였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코로나 위기상황의 빠른 극복과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한 검진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방역은 무엇보다 최우선이 되었습니다. 대면할 수밖에 없는 검진환경에서 고객과 직원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 코로나19로 얻은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에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건강검진·증진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검진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로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질병예방 및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규검사항목을 검토하여 도입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당뇨위험군 관리 프로그램,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등을 지속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상생할 할 수 있는 나눔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소외계층 사회공헌건강검진, 헌혈참여, 후원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대국민 후원사업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탄자니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국가의 건강증진사업 및 기생충관리사업 등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진했던 국제건강증진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넷째,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온라인 채널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코로나19사태는 대면보다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소통문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SNS,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특히 기생충박물관의 실감형 온라인 가상전시관과 온라인 강연회, 기획전시 등을 통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소통과 문화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내부의 가치를 강화하겠습니다.

본부 신청사 이전과 디지털 기반의 대내외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학술연구 및 결과에 대한 대내외 발표, 분야별 교육을 통해 직원의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2021년에도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50여년 건협의 역사 속에 이룩한 성장과 결실을 바탕으로 2021년 한 해를 더욱 내실있게 잘 일구어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종식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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