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945명 확진…전국 곳곳 '교회·병원'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945명 확진…전국 곳곳 '교회·병원' 집단감염

울산 선교단체 누적 83명, 이천 물류센터

기사승인 2021-01-01 14:35:13
서울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종교시설, 요양기관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수용자 131명이 추가 확진됏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5명이다. 수용자 확진자는 903명으로 늘었고, 종사자는 21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II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명, 이용자 12명, 가족 1명 등 총 16명이다.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교인 41명, 가족 15명, 지인 2명, 기타 3명 등 총 6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12월 2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이중 종사자는 12명, 환자 30명, 가족/지인 23명, 기타 1명 등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교인 14명(지표포함), 가족 3명, 기타 1명 등이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12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1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이용자 13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가족 2명, 기타 3명, 조사중 1명 등 발생했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 관련 집단감염.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선교단체 교육행사→각 교회 교인 및 추가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북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1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종사자 5명(지표포함), 환자 8명, 가족 2명 등 발생했다.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입소자 23명, 재가센터 이용자 1명, 종사자 7명(지표포함), 추가전파 16명 발생했다.

부산 북구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이용자 9명(지표포함), 가족 4명 등이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2와 관련해서는 12월 23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회사, 물류센터 등 일상생활에서의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자동자 부품회사와 관련해서는 12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포함), 동료 3명, 지인 2명 등이다. 

경기 파주시 식품업체와 관련해서는 1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직원 8명(지표포함), 퇴직자 3명 발생했다. 

경기 김포시 부동산업체와 관련해서도 1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확진자는 직원 3명(지표포함), 직원가족 4명, 손님 및 가족 2명, 기타 3명 등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12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종사자 69명(지표포함), 가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군포시 공장과 관련해서는 1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가족은 6명(지표포함), 직원 54명, 직원의 가족 6명, 지표 지인 1명 등으로 확인됐다.

광주 체육동호회와 관련해서도 12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동호회원 4명(지표포함), 가족 12명, 동료 4명, 기타 2명 등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