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떠난 자리, BTS ‘다이너마이트’가 채웠다

캐럴 떠난 자리, BTS ‘다이너마이트’가 채웠다

기사승인 2021-01-05 10:24:53
▲ 빅히트 레이블즈 공연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또 한 번 10위 안에 들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 곡의 지난주 순위는 44위였다.

지난달 핫100 상위권을 점령했던 캐럴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다이너마이트’의 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주 핫100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9위로 떨어졌고, 5위 안쪽에 자리잡았던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 ‘징글벨 록’ ‘어 홀리 졸리 크리스마스’ 등은 10위 바깥으로 밀려났다.

‘다이너마이트’의 경우, 최근 캐럴 분위기를 입힌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을 발매해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음원 판매량은 지난주보다 183% 늘어난 4만5000건을 기록하면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12주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상자를 가리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가 4일 마무리된다. 시상식은 오는 1월31일(한국시간 2월1일) 열린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