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
“결백 밝히고 돌아올 것”

‘성폭행 의혹’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
“결백 밝히고 돌아올 것”

기사승인 2021-01-07 15:54:26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당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7일 ‘탈당의 변’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6일 오후 실시간 방송에서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인 지난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모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 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런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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