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타이틀곡 MV 19禁…영화적 설정 살리려고”

유노윤호 “타이틀곡 MV 19禁…영화적 설정 살리려고”

기사승인 2021-01-18 11:58:59
▲ 유노윤호 신곡 ‘생큐’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신보 타이틀곡 ‘생큐’(Thank U) 뮤직비디오가 19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됐다.

유노윤호는 1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두 번째 솔로 미니음반 ‘누아르’(NO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알리며 “이왕 하는 거, 대충하고 싶지 않았다. 영화적인 설정을 살리다보니 ‘19금 뮤비’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리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누아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분위기로 연출됐다. 7분이 넘는 상영시간에 퍼포먼스와 드라마타이즈를 넘나드는 뮤지컬적인 연출, 스피디한 액션, 강렬한 미장센이 눈에 띈다. 유노윤호는 단체 액션은 물론, 칼을 든 상대와의 맨몸 액션, ‘최종 보스’와의 러시안 룰렛 장면 등을 직접 소화했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도 눈에 띈다. 유노윤호와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연을 맺은 황정민,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정현이 출연한다.

유노윤호는 “황정민 선배님은 노 개런티, 의리로 출연해주셨다. ‘네가 창피하지 않으려고 준비한 음반이니까, 나도 창피하지 않게끔 열심히 해볼게’라며 흔쾌히 함께해주셨다. 이정현 씨는 정말 스윗하고 예의 바르다. 서로 배려하며 재밌게 작업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액션 등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이수만 선생님이 장문의 문자 메시지로 칭찬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이 디테일을 잡아줘서 더욱 재밌는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6시 ‘누아르’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생큐’(Thank U)를 포함해 총 6곡이 실린 음반으로, 한 남자의 마음 속 깊은 감정들을 다양한 장르의 영화처럼 표현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과 이정현이 출연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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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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