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누적 68건이 됐다.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약 40만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18일 농장 측이 의심신고를 했다.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확진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 ▲충북 음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의 방역강화 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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