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과 접견에서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줄것을 간곡히 바란다고"말했다.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준법위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 부회장이 준법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와 함께 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준법위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가 제출한 개선안을 검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국정농단 결심공판 최후 진술을 통해 준법경영의지를 밝힌바 있고 지난 11일 준법위를 찾아 위원들과 면담을 하고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것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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