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21대 총선 당시 총선은 한일전이라고 외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주도하던 세력도 전 정권이었는가”라며 “토착 왜구 같은 반일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러오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뻔히 보이는 데도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에 대해 전 정권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부대변인은 “심지어 (강 대사는) 과거에는 (천황을) 일왕이라 표현하자던 분이 일본 대사로 임명되니 돌변해 천황폐하라 부르는데, 강 대사가 추구하는 지혜로움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내내 전 정권 탓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부대변인은 “강 대사는 일본과의 관계 회복에 자신이 없어 전 정권 탓만 할 예정이라면 지금이라도 그냥 돌아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강 대사는 양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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