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코나EV는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수십건의 화재가 발생한 건으로 추정된다.
23일 오후 4시 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EV에서 불이 났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 하부 배터리 부분이 위험해서 아직 불을 완전히 끄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코나EV 화재 사고가 계속해서 잇따르자 국토교통부는 2019년 9월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 결함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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