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평균 369명 코로나19 확진… 산발적 소규모 감염 여전

1주일 평균 369명 코로나19 확진… 산발적 소규모 감염 여전

기사승인 2021-01-26 14:57:24
▲사진=지난 11일 서울 한강대로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전국에서 여전히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이다. 이 가운데 338명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지역 분포는 수도권이 196명(58%), 비수도권이 142명(42%)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일 평균 369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1개월 전인 지난달 19~25일 1주간 확진자 평균 1005.9명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서울에서는 중구 직장 사례와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사례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용산구 미군기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이후 접촉자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기도에서는 구리시 보육시설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전남 순천시 가족모임 관련된 안산시 통신영업업체에서는 지난 22일 이후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4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호남권에서는 IM선교회 국제학교와 관련된 광주 북구 교회에서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동구 일가족 감염 사례에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창원시 직장 감염 사례에서는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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