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오류’를 수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처가 빛났다. 오류 수용부터 수정까지 단 10분도 안걸렸다.
앞서 본지는 문체부가 운영 중인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하단에 독도 영웅 ‘안용복’씨의 이름이 ‘안영복’으로 잘못 표기된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다. 정책소식, 전문가의 강의, 옛날 이야기 등 다양한 정보를 오디오 콘텐츠로 제공하는 ‘정책오디오’에서 안용복씨의 독도지킴이 일화를 소개하는 오디오에 오타가 난 것이다.
관련 사항에 대해 문체부 측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지적해주셔서 감사하다. 확인해보고 곧바로 수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오류는 곧바로 정정됐다. 문체부 측은 “알려주신 이름이 맞는 걸로 확인됐다. 곧바로 (문제를) 수정했다. 이부분을 놓쳤던 것 같다. 오류 사실을 확인해줘서 정말 고맙다. 또 다른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지적을 수용하는 문체부 관계자들의 훌륭한 대처가 주목받았다. ‘문제 인지’ 후 ‘정정’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속전속결’로 문제해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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