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변이 확진자 7명 늘어… 누적 34명

국내 코로나19 변이 확진자 7명 늘어… 누적 34명

기사승인 2021-02-01 14:51:06
사진=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변이체에 감염된 확진자가 국내에서 7명 추가 확인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지난달 25일 이후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의 검체 46건을 분석한 결과 영국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1건, 브라질 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7명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국가별로 영국발 변이체 23명, 남아공발 변이체 6명, 브라질발 변이체 5명 등이다.

방대본은 변이체가 지역사회로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며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격리해제 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국인은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오는 11일까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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