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 영업익 전년比 54.7%↓···코로나 직격탄

(주)GS, 영업익 전년比 54.7%↓···코로나 직격탄

기사승인 2021-02-09 18:14:38
GS CI.(사진제공=GS)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주)GS가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쪼그라 들었다.

(주)GS는 9일 지난해 매출 15조4442억원, 영업이익 9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각각 13.16%, 54.72% 줄었고 순손실은 187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7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9% 줄었고, 매출은 3조6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173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GS관계자는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며 "코로나19 팬테믹 상황 등으로 수요 부진이 계열사 실적에 여전히 부담됐고 GS칼텍스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며 전력수요 감소와 전력도매 가격(SMP)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실적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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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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