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16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12개, 하한가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5p(0.52%) 오른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5p(0.15%) 오른 3151.85에서 출발해 장중 최고 3180.94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35억원, 234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4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38%), 네이버(2.20%), 삼성전자우(0.93%), 카카오(2.39%) 등이 올랐다. LG화학 (-1.21%),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 (-2.40%), LG생활건강(-3.15%)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다각화된통신서비스(8.15%), 기타금융(6.81%),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6.27%), 전자제품(4.21%), 방송과엔터테인먼트(4.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조선(-4.94%), 사무용전자제품(-3.8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54%), 우주항공과국방(-2.48%)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6개, 내린 종목은 367개, 보합은 79개다. 상한가를 친 종목은 8개로 동방(29.89%), 대영포장(29.96%), KCTC(29.92%), 영풍제지(29.54%), 이구산업(30.00%), 서울식품(29.95%), 미래아이앤지(29.82%), 서울식품우(29.99%) 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736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9억561만주, 거래대금은 16조863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3p(0.43%) 내린 977.7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4p(0.09%) 오른 982.81로 개장해 장중 최고 987.89까지 오른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3억원, 60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펄어비스(5.61%), 에코프로비엠(0.16%), CJ ENM(0.76%), 스튜디오드래곤(0.50%), 케이엠더블유(0.13%), 원익IPS(4.72%), 솔브레인(4.17%)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3.36%), 씨젠(-2.53%), 카카오게임즈(-0.36%) 등은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87개, 내린 종목은 621개였다. 보합은 87개 종목이었다. 상한가를 친 종목은 4개로 KTH(30.00%), 세종텔레콤(29.86%), 지어소프트(29.88%), 이화전기(30.00%) 등이다. 하한가를 친 종목은 파루(-29.96%)로 1개 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59억 매수, 비차익거래는 1538억 매도로 전체적으로는 14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9억5042만주, 거래대금은 17조5351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00.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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