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휴대용 '퓨리잽', 코로나19 바이러스 1초 살균 가능 外

[의료산업] 휴대용 '퓨리잽', 코로나19 바이러스 1초 살균 가능 外

기사승인 2021-02-19 17:37:3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덴마크 친환경 LED 전문기업 LED iBond는 휴대용 살균기인 '퓨리잽'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UV-C LED 조명기술을 살균 용도로 개발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1초만에 살균한다. 특히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iBond는 LED 바이러스킬(VirusKill)사를 설립해 퓨리잽(puriZAP)이라는 브랜드인 휴대형 UV-C LED기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 UV-C 조명은 수술실, 낙농장, 공기청정시스템 및 폐수시스템을 소독하기 위해 수십년간 사용돼왔다. 하지만 부피가 크고 고정형으로 제작돼 폭넓은 사용이 어렵고 UV-C 램프가 쉽게 파손되고 조사방법이나 시간에 따라 살균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더믹)으로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한 살균소독으로 분사형 액상 화학소독제가 많이 살포되고 있다. 화학소독제의 경우 친환경적이 아니고 표면 살균을 하기에는 살포범위나 대상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친환경적인 UV-C 램프 기술을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단파장인 UV-C 광선을 바이러스에 조사하면 세포벽 침투능력이 높아 살균과 소독에 효과적이다. 또 DNA와 RNA가 파괴되고 숙주세포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차단시킨다. 하지만 사용시 보호장구 착용등 사용자의 주의와 안전이 필요하다.

iBond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변이 바이러스도 발생하면서 일상적인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확실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현실에서 무엇보다 예방적 소독과 살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퓨리잽 휴대용 UV-C LED살균기는 호텔, 병원, 식당, 상점, 영화관, 공연장, 종교시설, 공공기관, 숙박시설, 모든 대중교통시설 등 불특정 다중 이용 시설과 학교, 병원, 요양시설 등과 같은 집단시설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또 가전 등 모든 종류의 기기와 가구, 소모품, 공기정화 필터에 이르기까지 화학제품의 살균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모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99.9 %를 1초만에 사멸시킨다"고 덧붙였다.

퓨리잽 휴대용 UV-C LED살균기는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와 함께 제공되며 유럽의 CE인증과 살균인증 시험을 거쳐 덴마크, 독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KC인증과 함께 한국표준시험연구원을 통해 살균효과 실험을 마쳤다. 이 제품은 하루 5시간 사용시 약 11년간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제공=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 제주대학교병원 ‘환자용 앱’ 서비스 오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병원 이용객들이 대면 접촉 없이도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제주도 지역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환자용 앱에서는 ▲진료 예약 ▲일정 조회 및 확인 ▲진료비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내로 ▲실손보험 간편청구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 및 지방 거점 병원으로 자사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병원 이용객의 대면 접촉과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며, 병원 내 감염병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출입 전 내원객이 모바일로 사전 문진을 진행할 수 있는 ‘레몬케어서베이’를 비롯해, 환자들이 진료비 결제·전자처방전 전송·실손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환자용 앱과 알림톡 등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50여 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이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지난해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부터 지방 거점 병원까지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 제주도에서도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선보이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진료 프로세스 구현에 앞장서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병원·약국·보험사·제약사·카드사 간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이다.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 외에도 중·소병원 통합 환자용 서비스인 ‘레몬케어365’와 의료진을 위한 스마트워크 플랫폼 ‘레몬케어PLUS’를 통해 스마트병원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 설명= ‘소비자친화 브랜드부문’ 대상을 받는 김민규 대표(오른쪽). 제공= 왓슨앤컴퍼니
◈왓슨앤컴퍼니,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소비자친화 브랜드’ 부문 대상 =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왓슨앤컴퍼니는 지난 16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친화 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두루 갖춘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왔는데 왓슨앤컴퍼니는 제품의 품질, 서비스, 가격 등에서 전반적인 소비자의 만족도와 호감도 및 신뢰도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소비자친화 브랜드’ 부문에 멘탈 헬스케어(제품명: POCUS)로 수상했다.

‘POCUS’는 뉴로모듈레이션(tDCS)이라는 안전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뇌자극기로 +전류와 -전류를 좌뇌와 우뇌에 흘려줘 좌우 뇌 밸런스 맞춰줌으로써 사고판단능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을 개선해준다.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학습능력과 운동능력 향상, 숙면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POCUS’는 소방청 시범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및 국립나주병원, 국립법무병원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인천성모병원과 뇌과학 연구교류를 위한 MOU를 통해 임상시험 진행을 하고 있다. 작년에 실시한 체험단 설문조사에서는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왓슨앤컴퍼니는 국내 유명프로골퍼(KLPGA) 및 프로농구 선수들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규 왓슨앤컴퍼니 대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집중력 저하, 우울증 및 스트레스 감소, 수면장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멘탈 헬스케어 제품인 ‘POCUS’를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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