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위아이 잊어라…마라 맛처럼 강렬한 음악”

“청량한 위아이 잊어라…마라 맛처럼 강렬한 음악”

기사승인 2021-02-24 15:23:15
그룹 위아이.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위아이가 향신료 마라에 비견될 만큼 강렬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24일 온라인으로 만난 멤버들은 “새로운 시도를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될 때도 있었지만, 자신감 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아이덴티티: 챌린지’(IDENTITY: Challenge)를 낸다. 도전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한 음반으로 타이틀곡 ‘모 아님 도’를 포함해 모두 5곡이 실린다.

‘모 아님 도’를 프로듀싱한 멤버 장대현은 “곡을 작업할 땐 (동료 작곡가들에게) 트랙이나 템포, 콘셉트를 먼저 제안하는 편”이라면서 “멤버들과 어울리고 팬 여러분도 좋아할 만한 곡을 만들려다 보니 부담이 컸다. 우리가 잘할 수 있을 만한 곡을 고르다보니 ‘모 아님 도’가 타이틀곡이 됐다”고 말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데뷔곡 ‘트와일라잇’(Twilight)과 달리 ‘모 아님 도’는 강렬하고 힘 찬 느낌을 준다. 멤버들은 이 곡을 ‘마라 맛’에 비유했다. 김요한은 “‘청량한 위아이는 잊어라’라는 느낌”이라면서 “예고 사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팀에서 랩을 맡은 유용화는 ‘모 아님 도’에서 처음으로 강렬한 랩을 시도해봤다면서 “또 다른 도전이자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미래적인 분위기의 ‘브리싱’(Breathing)과 ‘댄싱 인 더 다크’(Dancing In The Dark), 알엔비 장르의 ‘디퓨저’(Diffuser),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노래한 발라드곡 ‘겨울, 꽃’이 실린다.

위아이는 “우리는 전진하는 팀”이라면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당찬 포부로 걸어왔다. 앞으로도 늘 전진하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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