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모바일 귀금속 거래 플랫폼 ‘윈골드(WINGOLD, 대표이사 김탁종)’는 은 거래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365일 24시간 1:1 매칭된 현물 은을 0.1 oz(온스) 단위(약 3천 원 가량)부터 매입할 수 있다. 기존 본인의 은행 계좌로 입출금 및 인터넷,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인 ‘볼트체인(VaultChain™)’ 시스템을 적용해 거래 내역과 소유권을 기록한다. 해당 시스템은 미국 트레이드윈드(Tradewind Markets, Inc.)와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함께 구축한 시스템이다.

윈골드에서 거래되는 은은 글로벌 귀금속 기업 ‘킷코(Kitco Metals Inc.)’ 등이 공급하며, 윈골드에서 구입한 볼트체인 은(VaultChain™ Silver)은 같은 중량의 순도 99.99%의 은화로 바꿀 수 있다.

김탁종 윈골드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국제 은 값이 8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며 “향후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금, 은 뿐 아니라 플래티넘, 팔라디움 등 귀금속 전체로 거래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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